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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는 M1 개런드에 대해서 알아보자.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군이 사용했던 제식 반자동소총. 
제2차 세계 대전 때까지 나온 모든 반자동소총 중에서 
가장 실용적이고 완성도가 높았다. 
당시 참전국들의 대부분이 볼트액션 소총으로 무장했던 것과 달리 
최초로 전군 주력 보병과 전투부대에게 표준 지급된 반자동소총으로, 
이 덕분에 미군은 당시 어떤 참전국보다 화망구성이 매우 편했고 
보병의 개인 화력이 탄탄했다. 
게다가 육군을 중심으로 보급되다가 해병대에까지 납품계약이 이뤄져 
기존의 스프링필드 M1903을 대체할 만큼 생산 물량이 어마어마하고 
전세계에서 M1 카빈 다음으로 많이 만들어진 반자동소총이다.


M1 개런드의 화력과 활약에 대만족한 미군은 
다음 제식 소총으로 M1 개런드와 유사하지만 전자동 기능과 
20발 탄창을 가진 M14 소총을 채용하지만, 
이는 시대착오였다. 
개인무기의 대세는 AK-47로 대표되는 
중구경 자동소총으로 넘어가는 중이었던 것이다. 
속사나 전자동 사격에 적합하지 않은 설계의 대구경 M14 소총은 
베트남 전쟁에서 북베트남군과 베트콩의 AK 소총에게 전반적으로 밀렸고, 
이에 소구경 고속탄을 쓰는 경량 자동소총, 
콜트 M16 소총이 발빠르게 M14 소총을 대체한다. 
한편, 이미 뽑아놓은 M1 개런드의 물량이 워낙 많았기에 
베트남 전쟁 초기까지도 개런드를 
M14나 M16으로 완전히 대체하지 못해 일부 병력이 개런드로 무장했다.


영화 등의 픽션에 있어서는 콜트 M1911A1 반자동권총, 
M1A1 톰슨 기관단총과 더불어 
제2차 세계 대전 미군이 나오면 반드시 등장하는 무기다. 
8발의 탄약을 소진하고 나면 '핑' 하는 특유의 소리와 함께 
튀어오르는 클립의 소리가 다른 총과 명확히 구별되는 특징이다. 
6.25 전쟁에서 미국이 군사원조로 막대한 양을 한국군에게 양도했기에, 
그 당시의 대한민국 국군에 관한 영화에서도 
국군의 주력무기로써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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