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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20은 1944년 미국 육군에서 M1 개런드의 개수 조건으로 
4kg(9lb)의 총 중량, 연발 기능, 분리 가능한 탄창, 
M9A1 총류탄 등을 적용시킬 것을 요청받은 스프링필드 조병창의 초기형이다. 


BAR의 탄창을 이용하기위해 리시버가 약간 길어졌고 
그 외의 특징은 독일의 FG42와 같이 
자동사격시에는 오픈볼트, 단발 사격시에는 클로즈 볼트로 작동하는 
시스템이 탑재 되어있다. 


이 점을 제외하면 T20은 정말로 단순히 
자동사격이 가능하게 개조한 개런드이다. 
2차대전 막바지 개발된 이 물건은 
미군에서 테스트 용도로 채택하여 1945년에 
약 10만 정가량의 납품 결정이 내려졌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일본이 항복하고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면서 
실제로는 미군에 100정만 납품되었다.


동시기 존 개런드는 T22를 만든다. 
그는 기존 M1 구조를 살리는 방향으로 설계를 했으며 
이 물건은 레밍턴 사 주도로 만들어진다. 
전용탄창을 사용하여 리시버 길이가 길어지지 않았고, 
단발 사격시 클로즈볼트, 연발 사격 시 오픈 볼트로 작동하는 것까지 
T20과 동일했다. 
이 총은 그야말로 시험용이었기 때문에 T20보다 생산량이 적었다.


T20과 T22는 모두 존 개런드 주도하에 개발된 물건이었으므로 
그 구조가 모두 유사했다. 
이후 개발되는 T23 또한 유사하나, 
T23은 T20과 T22와 같이 이중 시어로 단/연발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고, 
독립적인 해머 릴리즈 구조로 전환하여 구조가 훨씬 간단해졌다. 
나중에 M14에 탑재되는 단/연발 방식의 시초격인 모델이었다. 
이후 T20과 T22는 지속적으로 개량되었다. 
T20E1은 복잡한 오픈 볼트식 자동사격 구조를 폐지하고 
클로즈드 볼트 식으로만 작동하게 개량되고 
신형 총열에 신형 소염기(사실 소염기보다는 총구 제동기에 가까운)를 부착하였고, 
T22는 지원화기에 가깝게 신형의 양각대가 부착되었다.


2차대전 종전 후 미군은 기존 .30-06 스프링필드(7.62×63mm) 탄이 
너무 길어 자동화기 설계에 적합하지 않다고 여겼다. 
따라서 신형 탄약의 선정이 비슷한 시기에 이루어진다. 
미군은 기존 탄약의 화력을 줄이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에 새비지 암즈 사에서 만든 .300 새비지 탄에 주목하게 된다. 


.300 새비지 탄은 원판인 .30-06 스프링필드 탄약의 위력을 유지한 채로 
레버액션 소총인 새비지 M99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도록 
약협 길이를 줄인 물건이다. 
미군은 이 탄약을 T65탄약으로 명명하여 테스트를 시작 하였다. 
테스트 탄약은 동일 직경에 길이가 47 mm 로 짧아진 
.300 새비지 탄의 약협에 기존 M2 탄두를 결합하였으며, 
M2 탄두가 큰 편이었기 때문에 약간 가분수처럼 보이는 탄약이었다. 
약협 길이는 짧아졌으나, 화력면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었으며 
미군은 이 탄약을 테스트 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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