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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45년부터 르네 스터들러(Rene Studler) 대령의 주도 하에 
또다른 새로운 소총이 개발되기 시작한다. 
T20을 개량한 것이 아니라 스프링필드 조병창의 또 다른 설계자였던 
얼 하비(Earle Harvey)가 만든 완전히 새로운 소총이었다.


이 총은 T25로 명명되었다. 
처음에는 보다 약한 위력의 탄을 사용하는 
자동사격에 적합한 가벼운 소총을 만들겠다는 목표에서 출발하였지만, 
르네 스테들러를 비롯한 책임자들은 
M1 개런드의 강력한 위력을 줄이기 싫었다. 
때문에 테스트 중인 T65에 맞추어 만들어 지게 되었다. 
따라서 위력이 크게 달라지지 않아 반동은 M1 개런드와 비교하여 
큰 차이가 없었다. 
개머리판 또한 M1 을 바탕으로 만들었던 역방향 개머리판 디자인을 다듬어 
기존의 전통적인 모양보다 좀 더 반동을 받아내기 적합한 
현대적인 형상에 가까운 것을 사용했다.


미군은 T65 탄약의 테스트를 위해 
이 총과 당시 프로토타입으로 제작된 FN FAL 소총, 
영국의 EM-2 소총을 같이 테스트하게 된다. 
당시 FAL과 EM-2는 영국에서 개발된 .280 브리티쉬(7×43mm) 탄약을 사용했다. 
당시 유럽은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유럽에서 독일군의 StG44 등의 
유용성을 보면서 제식 총기의 미래는 권총탄과 소총탄의 
중간 위력을 가진 "중간탄"을 사용해 자동사격에 적합한 소총, 
즉 돌격소총이 될 것임을 인식하고 있었다. 
따라서 영국 주도로 신형 탄약을 이미 만들고 있었다. 
그것이 바로 저 .280 브리티쉬 탄이다. 
이 탄약의 평가는 당시로써는 아주 좋았으나, 
세 소총을 테스트한 미군은 아이러니하게도 
T65의 손을 들어주게 된다. 
이는 미군의 전통적인 고정된 표적의 장거리 명중률과 
대구경의 강한 저지력에 대한 선호가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280 브리티쉬는 우수했지만, 
당연히 더 큰 탄약보다 운동 에너지가 모자라 사거리가 짧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군은 T65를 신형 탄약으로 낙점하게된다.

T25는 당시로써는 매우 파격적인 물건이었다. 
하지만 테스트 이후 여러 단점들이 터져 나왔다. 
대표적인 것이 총 자체의 내구성으로 
장시간 사격시 총몸에 금이 가거나 공이가 깨지는 문제가 생겼다. 
이는 대구경 소총탄을 사용하는 자동소총이면서 
비장탄시 무게가 7파운드밖에 안 될 정도로 
무리하게 경량화를 시도한 덕분에 벌어진 참사였다.

하지만 미군은 포기하지 않고 1951년까지 다양한 테스트 화기를 만든다.


T26
M14와 연관은 없으나, 탱크 개런드라 하여 
M1 개런드 단축형 총열을 테스트 했던 물건이다.


T27
M1 개런드를 T20 수준으로 개량하여(연발구조는 탑재하지 않았다.) 
신형 탄약을 테스트 한 물건이다.


T28
시릴 무어에 의해 개발된 총으로 
마우저의 롤러 지연 블로우백 방식을 응용한 총기이다. 
StG45의 구조를 참고로 제작하였으나, 
복잡한 구조로 퇴짜맞고 박물관행이 되었다.


T31
1949년에 존 C. 개런드가 마지막으로 만든 소총으로 불펍식 소총이었다. 
일종의 가스 버스트 방식으로 작동하였으나 
탄매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이를 해결 한 두 번째 버전을 만들지 못한 채 
개런드가 퇴사하며 박물관 행이 되었다.


T33
1949년 클라크 암즈 코퍼레이션 사에서 제작하였으며 
M1 카빈처럼 생긴 물건이었으나, 내구성 문제로 박물관행을 탔다.


T35
T27과 마찬가지로 신형탄약을 사용하는 개런드였으나, 
스탠포드 내장식 탄창 이라는 물건을 사용하였다. 
이 물건은 옆으로 열리게 되어있어 
거기로 5발 스트리퍼 클립을 밀어넣게 만든 물건이었으며, 
10발의 용량을 가졌다. 
테스트만 해 보고 도입하지는 않았다.

T36
기존 T20E2의 경량화 모델로 T25의 탄창을 개량하여 
신형탄을 사용하도록 만든 물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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