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크게 성공했다.
본래는 입소문을 타고 소소하게 인기가 있는 정도였으나
2019년 방영된 애니메이션의 영향으로 인기가 수직상승했고
2020년대 이후로도 꾸준히 발행/방영되며
만화와 애니에 관심없는 일반인들에게도 알려지고
시청될 만큼 대중적으로도 크게 성공했다.

주인공 탄지로가 일본 제국의 상징으로 사용되었던
욱일기와 유사한 문양이 새겨진 귀걸이를 착용하고 다니는데다
배경 또한 일제강점기 초중반기인 다이쇼 시대를 무대로 한 것 때문에
논란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높은 인기를 얻은 편이다.
다만 이런 요소가 영향이 없던 것은 아니라서
애니 1기가 대흥행했을 때도 국내 음지 덕후층을 끌어모은 것에 비해
서브컬처 전반에서의 인기는 비교적 빈약했다.
하필 이때 논란으로 일본 불매운동 시기까지 겹쳤던 영향도 있다.
그런 사회적인 압박과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여성 오타쿠들이 상당히 많이 해당 작품에 모여들었는데
그 이유는 정말 원초적으로 작화와 남캐 및 관계성을 잘 뽑아내는 등
기본에 충실한 측면에 있었다.

하지만 2020년도부터 넷플릭스에서 대대적으로 밀어주고
각종 SNS에 벽력일섬과 히노카미 카구라 장면이 돌기 시작,
유튜브에서도 꾸준히 인기 동영상에 오르는 등
착실하게 팬덤을 넓혀갔다.
그리고 2021년 1월 극장판이 국내에서 218만명 관객을 끌어모으며
기대 이상으로 엄청난 흥행을 이루어 냈고
2월부터는 국내 넷플릭스에서도 스트리밍되기 시작하면서
라이트 팬층을 넓히고 있다.
또한 스트리밍을 시작하자마자 일간 순위 4위를 기록하더니,
이후 2위를 며칠이나 유지하고 장기간 3위를 지키는 등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기가 방영된지 2년이 다 되어가는 데다가
이미 라프텔, 왓챠에서 공개된 상태라 많은 사람들이 시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상위권에 오른 것.
5월 중순까지 넷플릭스에서 TOP10을 유지했으며
5월 말에는 10위 밖으로 벗어났다가 다시 복귀하는 등
뛰어난 유지력을 보여주고 있다.

팬층이 꽤 탄탄하여 2022년 연초 방영한 애니메이션 2기 환락의 거리편 역시
여러 OTT 서비스에서 최상위권을 마크하고 있으며
시리즈온에서는 한동안 TV 방송 전체 1등이라는
엄청난 흥행을 달성하기도 했다.
2023년에는 애니메이션 3기 도공 마을편 방영 전
2기 10~11화와 3기 1화의 총집편인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가 관객 50만명을 모았고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개봉 일주일도 안되어
300만 돌파라는 대흥행을 기록하며
완결후에도 그 팬덤이 탄탄하단 걸 증명했다.

서양에서는 애니 방영 이전 연재 때는 인지도가 극히 낮았으나
2019년 애니메이션 1기의 방영 이후 인지도와 팬덤규모가 급격히 상승했다.
1기 초중반부에는 기대작답게 높은 관심도를 받으며
미미했던 인지도를 확 올리기는 했으나,
동분기 액션 애니메이션 경쟁라인업이 빡빡해서 확 치고나가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1기 19화가 양덕들에게도 작화로 반향을 일으키면서
이전보다 더 높은 화제성을 가지기 시작했다.

애니 1기 종영 시점즈음 북미에서는 무한열차 에피소드가 정발되었다.
즉, 애니메이션으로 높은 관심도를 얻은 시기에 적절하게
애니 1기 후속분량의 에피소드가 정발된 것.
또한 일본에서도 호평을 받았던 무한열차 에피소드는
북미에서도 좋은 평을 받았으며,
단행본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하게 된다.
덕분에 애니메이션 종영 후에 관심도가 크게 떨어지지 않았으며,
원작 팬덤도 점진적으로 성장했다.
단행본 역시 꾸준하게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랭크했다.

다만 이때까지만 해도 일본이나 한국에서의 인기에 비해서는
서구권 인지도가 비교적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었다.
실제로 역대로 따져도 비교대상을 찾기 힘든 사회현상급 인기를 얻은 일본,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전이지만
그럼에도 동시기 애니 팬덤 사이에서는 가장 높은 인기를 얻은 한국과 달리
서구권에서는 귀멸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인기와 팬덤을 가진 작품들이 있었다.
하지만 극장판 무한열차가 북미에서 나름 흥행했고,
유럽 국가들에서도 나쁘지 않은 수익을 올리며
이전에 비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상당히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단순히 일본, 한국에서만 인기작이라는 인식은 사라져 가고 있다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무려 투르크메니스탄에서도
번역본이 팔릴 정도라고 한다.
물론 러시아어로 번역되고 검열된 버전이 들어오고 있긴 하나,
투르크메니스탄은 별명이 무려 '중앙아시아의 북한'일 정도로
매우 폐쇄적인 국가인 동시에 현존하는 최악의 독재국가로 꼽히는 나라다.
사실 투르크메니스탄은 인터넷을 통해
남몰래 일본 만화, 애니메이선이 유행하고 있다고는 하나
귀멸의 칼날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정발이 허용된 유일한 일본 만화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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