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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개 속도가 매우 빠르다.
급전개와 요약된 연출이 자주 등장하며, 
다른 만화와 비교해도 굉장히 속도가 빠르다. 
이 때문에 준주연급 캐릭터라고 볼 수 있는 
토미오카 기유나 츠유리 카나오 같은 캐릭터들도 
사실 따져보면 인기에 비해 분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편. 
전개 속도에 대해서는 질질 끌기가 없다는 호평도 있고, 
반대로 적응이 안 된다는 혹평도 있다. 
애니메이션에선 훨씬 느린 템포로 바꾸고 스토리를 늘려 
좀 더 대중적인 느낌이 되었다.


다만 유곽 편부터, 
다른 만화였다면 사이드 에피소드에서 다루었을 내용들을 
모두 전투 중에 과거 회상으로 보여주었다. 
그래서 여타 만화에 비해 전투의 길이가 압도적으로 길다. 
이 부분에 대해선 작가의 완급 조절에 대한 비판이 자주 제기된다.

에피소드 하나하나는 늘어지는 면이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구도는 기승전결을 충실하게 지키고 있다. 
주인공이 너무 강해져서 쉽게 이기거나 
반대로 적이 너무 강해서 계속 지기만 하는 매너리즘 구간이 없이 
치열한 분위기를 끝까지 이끌어나간다. 
세상에는 10권도 지나기 전에 매너리즘에 빠지는 만화도 많은데 
23권이나 되는 분량 동안 긴장감을 유지하며 끝났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이다.


전체 구조나 스토리는 전형적인 소년만화 스타일이지만, 
잔혹함의 수위를 보면 청소년에게 권장할 만한 만화는 아니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끔살당하거나 식인 장면이 대놓고 나오고, 
신체 일부가 순식간에 절단나거나 
어린아이들을 죽이는 장면도 스스럼없이 나오기 때문. 
주연들도 예외는 아니며 도깨비들 조차 잔인하게 피해를 입기도 한다. 
이러한 잔혹한 묘사 때문에 한국에 정식발매될 당시 
15세 이상 구독가능이라는 표시가 붙었다.

부상을 입고 회복하는 묘사는 타 점프계 만화들처럼 
한번 푹쉬면 금방 회복되지만, 
중상의 경우 현실처럼 한번 신체가 훼손되면 영영 복구할 수 없으며, 
사망하면 그걸로 끝이다. 
거기에다 반점이라는 설정까지 더해져 
부상에 대한 패널티가 타 점프계 만화에 비해 가혹하다. 
이능력이나 기술의 힘으로 치료하는 묘사는 없다.


주인공 카마도 탄지로는 분명 작중 최강의 호흡인 
해의 호흡을 계승한 선택받은 주인공이고, 
다른 인물들과 차별되는 장점들도 있지만, 
탄지로를 상회하는 천재들이 많은지라 다소 가려진다. 
보통 작품들에서 주조연들이 뛰어난 능력을 가진다해도 
주인공 보정을 이길 수 없는 클리셰가 흔한 걸 생각하면 이례적인 케이스. 
하지만 지나친 주인공 보정으로 인해 
다른 주조연들이 가려지는 일이 없어 
이것에 대해 호평하는 독자들도 많으며, 
탄지로 또한 조금도 흐트러지지 않는 노력의 자세를 통해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면서 많은 독자들을 감동시켰다.

인연을 강조하는 작품이라 그런지, 
선역이든 악역이든 애틋하고 감동적인 인연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남매의 사랑, 가족의 사랑 등등.


이성간의 사랑이 돋보일 때도 많은데, 
대표적으로 하쿠지와 오바나이, 유시로.

또한 형재자매가 있는 캐릭터들 대부분은 각자 안 좋은 사연이 있으며, 
누군가 죽거나 사이가 틀어진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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