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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M1 카빈은 도태장비로 분류되어 
예비군 기본훈련(8시간짜리)에서도 M16A1을 사용한다. 
여전히 예비군 4년차까진 M16A1을 사용 하지만 
5~6년차는 이제 갈 놈이라 생각하는지 잘못 쓰면 가는 카빈을 지급한다.


2014년 중반에도 예비군이 여전히 카빈을 쓴다고 까는 기사가 난 이후 
국방부에서 공식적인 교체 계획을 발표했다. 
이 당시에 예비군 훈련 지원임무를 담당하는 지역방위사단(구 향토) 보병대대에 
현역병으로 복무하고 있던 사람들은 
부대 무기고에 있던 카빈들을 모조리 꺼내 
망치로 직접 작살내는 전량폐기 작업에 동원되었다고 한다.
병력감축에 대응한 예비군 전력 강화를 위해 필요했는데 
마침 기사도 뜨고 해서 그런 감이 있다.


현역들에게 풀리는 K2C1 소총으로 M16A1을 예비군으로 밀어내기 해서, 
2016~2017년 즈음에는 M1 카빈은 예비군에서도 
전량 퇴역하고 예비군용 소총은 전량 M16A1 혹은 K2로 대체되었지만 
M16A1을 더 많이 쓴다. 
그렇다고 해서 이게 엄청나게 거창한 일, 칭찬받을 일은 아니다. 
사람으로 비유하면 80세 가까이 된 노인(41년생)을 
40~50대(67년생, 82년생) 아저씨로 바꾼 거다. 
물론 소총 자체가 워낙 느릿느릿하게 발전하는 분야이다. 
특수부대들이 사랑하는 HK416 소총조차 2004년 생으로 
벌써 개발 19년차가 된 소총이다. 
최신예 장비로 도배한 특수부대조차 총은 19살 대학생을 쓰는 셈이다.


다만 지역마다 케바케는 있는지 
예비군 수가 많은 수도권이나 부산 일부에서는 
무려 2018년 까지 작계훈련 참석시 동사무소에서 M1을 지급하고 
기본훈련때만 M16을 줬다는 썰이 있긴하다. 
작계는 동사무소 동대의 무기고지만 
기본훈련은 일반 예비군과 똑같은 교장에서 받기 때문. 
이후로는 작계도 M16을 지급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으나, 
2024년 현재도 M1은 상태가 괜찮은 것에 한해 
불출도, 사용은 하지 않고 (주로 동대의)무기고에서 조용히 잠들어 있으며 
매년 조금씩 폐기하거나 미국으로 역수출하고 있다. 
대규모 확전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남아 있으며, 
역수출이나 폐기를 한 자리에는 현역군대에서 K2C1으로 대체되어 
예비군으로 넘어온 K2,M16이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공여 기간이 끝나 대한민국에서 회수된 카빈 중 상당수가 
미국 일반 총기 시장에 풀렸고 
지금도 한국 예비군 번호표가 붙은 카빈을 중고 총기 시장에서 곧잘 볼 수 있다. 
참고로 이건 M1 개런드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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