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과 다른 결말에 관해서 원작자 이윤창은 만족했다고 한다.
제작사인 스튜디오N의 권미경 대표가
이윤창 작가를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엔딩을 바꿔도 될까요'라고 물었는데
이 작가가 흔쾌히 동의해줬다고.
원작자, 제작자, 감독 모두 희망적 여운의 엔딩을 선택했다.

엔딩을 바꾼 데는 투자배급사 NEW의 시행착오도 영향을 미쳤다.
NEW는 2018년 말 개봉한 스윙키즈가 비극적 결말 탓에
관객 수가 147만에 그치는 흥행 실패를 맛봤다.
그때 가족 관객을 끌어모아야 하는 텐트폴 영화에서
새드 엔딩은 관객에 허무감을 안겨줘 흥행할 수 없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필감성 감독은 이 작품의 주제는
'과연 좀비도 가족이 될 수 있을까?'란 질문인데
좀비가 아니라 어떤 재난이 있더라도 이겨내고
극복해 내는 힘은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정환이 그런 일을 겪었을 때 이겨내는 건 사랑일 거고,
그게 주제를 지키는 일이라 봤다보니
자연스럽게 지금의 엔딩이 생각났다고 한다.
그래야 주제에 걸맞은 귀결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밝혔다.

필감성 감독이 배우 조정석의 부성애 열연에 대해
"실제 딸 아빠 아니면 나올 수 없는 부성애"라고 극찬했다.
조정석은 실제로 딸이 있으며 방송에서 딸바보의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또한 좀비딸 제작자 스튜디오N 권미경 대표는
"원래부터 감독님이 조정석 배우를 놓고 대본을 썼기 때문에
조정석 배우 아니면 안 된다 했었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
쿠키 영상은 없다.
그 대신 스태프롤이 나올 때 작게 영화의 일부장면과
수아가 좀비 바이러스 완치 후 은봉중학분교 친구들과 함께
댄스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장면이 나온다.

작중에 나오는 놀이공원의 이름인 오즈랜드는
원작자 이윤창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인 오즈랜드를 오마주하였다.

이윤창이 영화 개봉 기념으로 올린 특별편에 따르면
본인이 카메오로 등장한 컷에서 연기를 해본 적이 없다보니
인자하게 웃으며 그림을 그려야 했는데
자꾸 표정이 굳어서 NG를 많이 냈다고 한다.

이윤창, 침착맨, 주호민, 심윤수 작가가 함께 좀비딸을 보러갔는데
이윤창 작가는 이미 좀비딸을 6회차 관람했으며
이번이 7회차 보는 것이라고
이에 신과 함께 영화 개봉 당시 2번 관람갔던 주호민에게
호들갑이라며 핀잔을 줬던 침착맨이
2번은 호들갑도 아니었다는걸 깨달았다며 사과했다고 한다.
동물원과 놀이공원은 각각 대구 네이처 파크와 이월드에서 촬영되었다.
할머니가 수아를 분장시켜줄 때 나오는 뷰티유튜버는 지하니이다.
이정은은 밤순 캐릭터를 칠곡 문해학교의 일명 할매 래퍼를 모델로 했다고 한다.
실제로 만나서 현실적인 모습과 감성을 밤순 캐릭터에 담으려 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으로 제작되어
절반 가까이 남해군, 통영시, 고성군, 하동군, 산청군 등에서 촬영했다.
주 촬영지인 남해군에서 도민 초청 시사회도 열었다.
'볼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철저한 권선징악, 귀멸의 칼날 무한성 - 2 (0) | 2025.09.19 |
|---|---|
| 전설의 시작, 귀멸의 칼날 무한성 - 1 (0) | 2025.09.18 |
| 토르 코스프레 뒷 이야기, 좀비딸 - 7 (0) | 2025.09.15 |
| 애용이 역의 금동이 이야기, 좀비딸 - 6 (0) | 2025.09.11 |
| 많은 부분이 각색되었으나 호평, 좀비딸 - 5 (1) | 2025.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