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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가 작품의 분위기에 맞게 상당히 옛스럽다. 
타카하시 루미코의 그림체와 흡사하다는 의견도 있다. 
그래서 루미코 작풍으로 그린 팬아트도 꽤 있다.


이 작품의 그림체는 후반부로 갈수록 초반과 달라지는데, 
더 둥글해진다. 
초반부 그림체가 더 좋다는 의견도 있지만, 
그림 실력 자체는 정교해졌다.


또한 디지털 작업이 많은 2010년대 후반~2020년대의 만화임에도 
완전히 아날로그 작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펜선 느낌이 강하다. 
한편 애니의 작화가 뛰어나니 
원작도 좋을 거라고 생각하고 보면 실망할 것이다. 
진격의 거인이나 주술회전처럼 
그림 못 그린다는 평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만화이다. 
다행히 연재가 진행되며 후반부의 작화 퀄리티는 
초반부에 비해 상당히 발전하였다.


비록 세부적인 묘사 능력은 떨어지지만, 
전투 상황을 파악하기 쉽게 구도를 잡고 
컷 배분을 하는 연출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여기에 거친 느낌의 그림체가 더해져, 
배틀 중의 긴장감 묘사만큼은 확실히 수준급이다. 
스토리와 마찬가지로, 
그림 또한 디테일한 묘사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을 표현하는 것에 특화되어 있다.


작화와 별개로 캐릭터 디자인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어디서 본 듯한 디자인은 거의 하나도 없으면서, 
외형만으로 캐릭터들의 특징을 바로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개성이 잘 잡혀 있다. 
특히 주들의 디자인은 외형만 소개됐을 때도
엄청난 화제가 되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한 배경 작화는 퀄리티가 제법 높은 편이다. 
싸움 중에도 배경을 적극적으로 연관시킨다. 
인물들이 지형지물을 뛰어넘거나, 
싸움 중에 주위의 건물들이 부서지는 등의 묘사를 꼼꼼하게 넣는다. 
인체 표현력이 떨어짐에도 액션신이 박력 있는 이유 중 하나다.


주인공인 카마도 탄지로는 
최근 배틀물 주인공 유형들에서 벗어난 인상을 준다. 
초기 전투력은 낮은 편이나 
캐릭터성과 인격, 공감 능력이 매우 뛰어난 면이 강조된다.

아무리 목표가 여동생을 지키는 것이라고 해도 
민간인들이 위험해지면 도깨비인 동생 대신 
민간인을 구한다는 결심까지 가지고 있으며, 
만약 자신이 도깨비가 되면 다른 귀살대가 자신을 처치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또한 주인공임에도 최강이나 무력의 순위같은 것에는 거의 관심이 없고 
자신을 뛰어넘어 지주가 되겠다는 동료를 
오히려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전체적으로는 '전투력은 완성되었고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주인공' 
유형과는 반대로 '전투력은 성장을 거쳐 강해지나 
인격적으로 완성됨'을 내세워진 캐릭터이기에 
완성형 소년만화 주인공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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