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줄거리는 건너 뛰고 평가에 대해서 알아보자.


IMDb 평점 8.0 / 10
  
왓챠피디아 별점 3.6 / 5.0
  
CGV 지수 85%


제82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의 미디어 프레스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에서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국제 비평가 평점(ICS) 전체 7위, 
이탈리아 비평가 (이탈리아 평론가 부문) 전체 3위, 
(국제 평론가 부문) 전체 7위를 받았으나 최종적으로는 무관에 그쳤다.


영화제 초청 기자들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의 영화 중에서 〈공동경비구역 JSA〉 다음으로 
대중친화적이라고 한다. 
감독 본인도 흥행을 염두에 두고 만든 작품이고, 
본인 작품 중에서는 영화제 관객 반응이 가장 좋았다며 
대중성의 측면에서 상당한 자신감을 내비쳤으나, 
박찬욱 감독은 영화 개봉 시 항상 대중성을 강조해왔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현재까지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 메타크리틱 스코어 86점을 기록하는 등 
해외 평점 사이트의 점수는 상당히 준수하다.


그러나 정작 한국에서 개봉 직후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6점대를 기록하는 등 
평론가와 일반 관객의 평가가 갈리는 영화가 되었다. 
앞서 말했듯 대중성을 의식한 듯 박찬욱 감독의 필모그래피 중 
소재나 배우 등 여러 요소들에서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지만, 
전개와 연출 등에서는 여전히 대중성과 거리가 있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개봉 초기 한국 관객들 사이에선 호불호가 크게 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중에서도 유독 상징이나 미장센의 사용이 많은 작품이다. 
〈아가씨〉까지는 상징이나 미장센은 덤이고 
전개를 그대로 따라가기만 해도 
최소한의 얼개를 잡을 수 있다는 평이 주류였다면, 
〈헤어질 결심〉을 거쳐 본작에 이르러선 인물들의 심리를 이해하는 데 
상징이나 미장센이 관여하는 부분이 많고 
서사 전개도 만수의 가정과 취업 및 범죄 현장을 오가는 등 
일직선적이지 않기에 일정 부분 해석을 요구한다. 
평론가 평은 전작들과 비교해도 상당히 높고 
영화제 방문 관객들도 좋은 반응을 보내지만, 
대중적이라는 말을 듣고 간 일반 관객들 사이에선 
개연성 없고 장황한 살인극이란 비판이 나오는 것도 이러한 특징에서 기인한다.


유머나 수위, 호흡 등에서는 전작들에 비해 더 대중적인 편이나, 
여전히 박찬욱 감독의 색채가 굉장히 짙다는 평이다. 
특유의 당혹스러운 초현실주의적 연출이나 
한번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메시지, 
수위를 대폭 줄였지만 그럼에도 폭력성이나 
불편하고 불쾌한 시각적 표현 등 스타일이 여전히 강해 
대중성보단 예술성이 더 강한 전형적인 
박찬욱스러운 작품이란 평이 주를 이룬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