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혹평

긴 러닝 타임
영화의 러닝 타임 자체도 무척 길거니와, 
소규모 액션 시퀀스 하나하나가 호흡을 길게 사용하여 
쉽게 지루함이 느껴진다. 
대장정의 마지막이기에 긴 호흡으로 영화를 구성한 점은 이해가 가지만, 
액션 영화로서의 역동성이 많이 부족하고, 
사실상 톰 크루즈의 뜀박질 외에 드러나는 액션 신은 
세바스토폴호에서의 포드코바 회수 장면과, 
복엽기 액션 장면 단 두 개뿐이며, 
그 외에 일부 총격 씬은 사실 무의미한 수준이다. 


사실 액션 장면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스토리의 비중이 증가한 것은 
당장 톰 크루즈의 나이를 고려해서 그런 거라 하면 이해가 될 수도 있다. 
특히 내용이 내용이니 만큼 적들을 속이며 기만하다가 
목적을 달성하는 시리즈 특유의 쾌감은 전무한 수준이다.

인트로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오프닝 장면이 아쉽다는 평가가 있다. 
이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강렬한 오프닝 장면 이후 
메인 테마와 함께 인트로 시퀀스로 이어지는 형식을 고수해 왔으나, 
이번 작품은 헌트의 사이코패스 살인광 같은 모습 이후 
이어지는 개그성 대사에서 바로 인트로가 드랍되는 게 
임팩트가 떨어지고, 의도를 알기 어렵다는 평이 다수. 


인트로의 메인 테마곡도 상대적으로 ‘슴슴하다’는 반응이 많다. 
또한 오프닝 시퀀스의 폰트와 오프닝 타이틀의 전체적 디자인도 
혹평을 받고 있는데, 
시리즈 전통인 ‘인트로에서 영화의 주요 장면을 
암시하는 편집 기법’도 이번 작품에서는 오히려 퇴보했다는 평가가 많다.

스토리
조연들의 비중 분배가 영 좋지 못하며, 
새롭게 팀에 합류한 조연들의 개연성이 
심각할 정도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평가이다. 
특히 이번에 합류한 테오 드가는 도대체 이 영화에 왜 있는지 모르겠다는 평이다.
또한 기승전 AI, 기승전 핵이라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극적인 스케일을 크게 만들기 위해 무작정 AI 와 핵이라는 요소를 남발하고도, 
그에 대한 특별한 스토리가 전혀 전개되지 않아 아쉽다는 평이 많다. 
또한 토끼발에 대한 맥거핀을 새롭게 재활용한 것이 
설명이 부족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스토리의 방향성이 이전 편들과는 완전히 다른 길로 흘러간다는 점에서도 
많은 혹평을 받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원래 위기 상황 속에서 
불가능한 임무를 해결해가는 긴장감과 팀워크의 묘미로 사랑받아온 작품이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그런 ‘불가능한 미션’의 재미보다는 
이단 헌트라는 인물을 신화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는 비판이 나온다. 
영화 전체가 마지막 편이라는 명분 아래, 
주인공을 지나치게 영웅화하는 데에 집중했고, 
그 결과 미션은 현실성을 완전히 잃고 
초인적인 능력을 전제로 설계되었다는 지적이 많다. 
스토리도 빈약하고 길게 늘어져 지루하며, 
전편의 빌드업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부분 때문에 
7과 8을 꼭 두 편으로 나눴어야 했냐는 평도 꽤 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