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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형에 대해서 알아보자.

M1A1


공수부대원, 장갑차병, 전차병을 위해 만들어진 모델로, 
왼쪽으로 접히는 접철식 개머리판을 장착한 모델. 
미드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제101공수사단이 줄기차게 쓰던 그 총이다.


기존 M1 카빈과 상당수 부품이 호환되기 때문에, 
M1A1 카빈의 총열과 내부 부품을 M2 카빈의 총열과 
자동 사격 부품으로 교체하여 마개조를 해서 사용하는 양덕후들도 있다. 
레일을 붙이는 건 덤. 
후술할 마개조형태 만큼은 아니라도 
나름 기본형에 가까운 파생형 중 가장 가볍다. 
참고로 접이식 개머리판의 중간 부분의 쇳판(?) 비스무리한 것은 
칙패드가 아니라 탄창 2개를 보관 가능한 파우치 부착용 고정대다.


M1A2 카빈이란 것도 있는데, 
사실 별 다른 건 없고 M1A1 카빈에다 영점조절 가늠자와 착검장치를 단 게 다다.
후기형 M1 카빈과 개선사항이 동일하며, 
그래서인지 기존 M1A1 카빈과 동일 취급하기도 한다.

M1A3


M1 카빈에 아래로 접히는 접철식 개머리판을 탑재한 시제품으로, 
M1A1 카빈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나 사장되었다.

M2


자동 발사 기능과 총검 장착 기능이 추가된 모델. 
사실 총검 장착 기능은 후기형 M1 카빈에서도 추가되었다. 
탄피 방출구 부분의 조그만 연발/단발 레버와 
총열 아래 부분의 착검 장치, 그 외 몇가지 사소한 개량점이 있다. 
이런 개량점은 M1 후기형 또는 후기 생산형에서도 공통으로 적용된 것이 많다. 
예를 들어 총검 장착 기능, 
M1 후기형의 가늠자,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리쇠 형상 개량, 
30발 탄창용 탄창 멈치 등이 있다. 


M1 카빈은 원래 15발 탄창만 상정했던지라 
M2와 함께 등장한 30발 탄창은 끼울 수는 있되 
탄창 무게가 탄창멈치에 부담을 주어 급탄 불량이 생기거나 
탄창이 빠지는 일이 생긴다. 
이를 개량한 탄창멈치를 타입 IV 탄창멈치라 하며 
탄창멈치 누르는 부분 반대편에 탄창의 툭튀를 
아래서 받쳐주는 보강부분이 생겼다. 
또한 조정간 외에도 자동 사격시의 연사 속도 조절을 위해 
노리쇠 무게를 살짝 늘리는 등 M2 전용의 개량점도 있다.


1944년 5월 인랜드 사에서 개발을 시작했으며 
같은 해 9월 M2의 시제형 격인 T4를 500정 생산했다. 
몇가지 시험을 거친 후 750RPM이나 되는 빠른 발사속도 때문에 
반동을 제어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나온 것 외에는 
별 불만 없이 쓸만하다는 평을 받았다. 
사실 애당초 .30 카빈탄은 반동이 약한 편이다. 
근데 .30 카빈탄보다 반동이 더 강한 5.56×45mm NATO 탄을 
사용하는 M16 소총은 발사속도가 700~900RPM 정도인데도 불구하고 
설계한 의도대로 자동사격시에도 반동을 제어할 수 있는 반면 
M2 카빈은 반동이 크게 느낀 것은 가벼운 무게, 
권총손잡이의 부재, 빠른 연사속도, 
그리고 총열과 일직선을 이루지 않는데다 
아래쪽으로 휜 개머리판 축선으로 인한 총구들림으로 인한 것이다.


탄약이 제식 소총탄 보다는 가볍고 
권총탄 보다는 세고 자동사격도 되는데다 
총 자체도 가볍고(물론 자동발사 기능이 있으니 
M2 카빈이 M1 카빈보다 무겁긴 하지만) 
대인저지력도 평균 이상이라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군은 톰슨 기관단총이나 M3 기관단총을 비롯한 
대부분의 기관단총을 M2로 교체하게 된다.

총 약 60만정이 생산되었으며, 
1945년 1월부터 생산되었다. 
2차대전 후반기에 유럽 전선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고 
일본군을 상대로 소수가 사용되었다. 
이후 대부분의 M2 생산분은 6.25 전쟁에 쓰였는데, 
'반동이 적은 소구경탄을 자동사격으로 쏟아낸다'는 개념은 
이후 미군의 M14 소총과 M16 소총의 개발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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